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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1-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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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협사료
 조회 : 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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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양식 넙치 2주만에 출하 재개
상하이시와 협상 끝에 판매 허가 받아
정부 검역증명서 첨부 등 관리 대폭 강화
항생물질 검출로 2주 가량 출하가 중단됐던 중국 산둥(山東)성의 양식 넙치(터봇)가 최근 다시 판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상하이 모닝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어업협회는 지난 12월6일 중국 최대 소비도시인 상하이시(市)의 정부 당국, 관련단체 등과 협의를 갖고 넙치의 판매를 허용키로 합의했다.
상하이시 식품·의약 당국은 지난 11월17일 30마리의 양식 넙치 샘플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항생물질인 니트로푸란과 크롤로마이세티닌이 과다하게 잔류해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상하이의 시장·쇼핑몰·호텔 등에서 이 생선의 판매를 전면 중단시켰었다.
이에 따라 중국 넙치 최대 양식지역인 산둥성도 즉각 각 양식장에 출하 중지를 지시한 바 있다.
또한 상하이와 베이징·광조우 등 주변 대도시들은 산둥성에서 생산된 양식 넙치에 대한 판매 중단조치를 취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상하이가 판매를 재개키로 함에 따라 곧 전격적인 출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상하이 통추안 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넙치 판매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시 당국은 판매 재개에 앞서 산둥성 양식 넙치에 대해 현지 정부 검역당국이 발행하는 원산지 검사증명서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산둥성의 넙치 양식업자 중 우수업자들의 명단을 제출할 것도 요구했다.
중국이 1990년대에 유럽에서 들여온 넙치는 질병 저항력이 낮아 양식 과정에서 다량의 항생물질과 말라카이트그린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오션21 <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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