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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2-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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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협사료
 조회 : 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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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내 어류질병 발생추이
지난해 경남관내 어류질병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바이러스와 세균성 질병과의 복합감염을 비롯, 바이러스 질병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양상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통영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이러스와 세균성 질병과의 복합감염이 많아 오진의 우려가 높았으며, 반대로 주원인이 세균성 질병임에도 불구, 바이러스와의 혼합감염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빈번해 진단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고 말했다.
또한 “선별 등과 같은 스트레스 야기 이후 바이러스 발병 사례가 많아 관내 바이러스 발병동향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 주발생시기를 피해 선별하는 등 바이러스모니터링 사업을 통한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예년에 비해 늦은 수온상승과 하강으로 질병 발생이 전반적으로 지연돼 11월까지 연쇄구균증의 발병이 만연했으며, 지난해 8∼9월 고수온(27∼28℃)이 지속됨에 따라 용존산소 저하와 맞물려 조피볼락을 중심으로 연쇄구균과 비브리오증의 급성 발병이 두드러졌고, 넙치의 바이러스 질병도 다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통영해양수산사무소는 앞으로 어병 진단업무 지원사업과 어류이동병원 및 바이러스모니터링사업을 통해 질병 사전 예방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질병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질병진단과 치료사례 등을 공유, 조기진단에 의한 피해 최소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재 경남관내 어류 총어업권은 3백40건 4백43.32㏊로 전국 1천6백32건 2천3백43㏊의 면적 대비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해상가두리양식장이 전체 면적 기준 31%를 점해 경남 지역의 경우 이를 중심으로 양식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어종별 사육현황을 보면 넙치는 전국 사육량 대비 6%에 그친 반면, 조피볼락과 돔류의 경우 각각 45%, 56%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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