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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2-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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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협사료
 조회 : 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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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감축 수급불안정 확대 우려
민어, 아귀, 대구 등에 큰 영향
한·미FTA가 체결되면 수산분야의 경쟁력 강화 기회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보다는 관세 감축으로 인한 수입증대로 일부 품목의 수급불안정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국내 시장점유율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명태, 명태연육, 대구 및 먹장어 등의 냉동품목과 아귀(신선·냉장)와 조정관세 품목인 민어의 경우 관세감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업종별로는 다랑어와 캐비어 대용품의 수출증가가 예상되나 미국산 수입이 늘어나게 되면 국내 연근해 어종의 소비대체 효과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분석은 홍현표 KMI부연구위원에 의해 제기됐다. 홍연구위원은 또 관세철폐로 현재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미미한 미국산 넙치, 볼락류가 본격 수입될 경우 국내 양식업계의 피해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근해어업과 양식어업의 구조재편 방안을 마련해 인건비 등 비용구조개선을 위한 대책이 추진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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